id
로그인
회원가입   ID 찾기






관련학과
제목 친구한테 들은 군생활 시절 소름돋는 실화
작성자 래츠빗
번호 75369 출처 퍼온자료 추천 103 반대 0 조회수 6,552
IP 112.xxx.xxx.xxx 작성시간 2017-05-15 15:28:43
이전
다음
추천
반대
신고
URL 복사
스크랩
추천되었습니다.
스크랩 되었습니다.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
   기기를 감지하여 최적 URL 로 보내줍니다.
본 저작물은 창작자료가 아닌 외부 자료입니다.

해당 컨텐츠의 출처는 대학교 친구로부터 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일도 널널해서 업무시간에 할 일도 별로 없어 몰래몰래 중학생 시절 눈팅 자주하던 웃대에 들어와서
공포 게시판을 기웃거리고 있는 평범한 20대 후반 회사원입니다 ㅎㅎ
무서운 글들을 보다 보니 저도 제가 알고 있는 얘기 하나를 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친구에게 들었던 실화인데 뭐 정말로 실화인지 아님 지도 어디서 보거나 들은 얘긴지는 모르겠지만 내용 자체는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ㅎㅎ




친구네 부대는 막사와 위병소까지 거리가 굉장히 긴 부대였습니다.

보통 야간 위병소 근무를 나갈때 막사에서 출발해서 위병소에 도착하기까지 20분 정도가 걸린다고 하니 결코 짧은 거리는 아니죠.

여튼 친구의 생활관 선임A (당시 물병장)과 옆 생활관 후임B (당시 물일병)이 새벽 근무를 나갈때 일어난 일입니다.

B는 이 부대에서 정말 잘하는 것 없고 행동 느리고 답답하기로 유명한, 일명 고문관으로 유명했습니다. A와 B는 모두 수송부

소속이었는데 어리버리한 B가 운행을 나가거나 정비를 할때 실수가 잦아 B 하나때문에 수송부 전체가 수송관에게 혼나는 일이

많아 모두 B를 싫어했습니다.


이 날 B와 야간 근무를 나가게 된 A는 근무표를 확인 한 순간부터 B를 갈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내가 왜 너랑 근무를 들어가야

되냐부터 시작해서 1시간 동안 쉬지않고 할 만큼의 이야깃거리를 준비해 오지 않으면 1시간 내내 괴롭혀주겠다 등등 뭐 선임이

흔히 후임 갈구는 그런 얘기들을 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야간 근무 시간이 되었습니다. 군대 다녀 오신분들은 알겠지만 보통 야간근무에 나갈때는 후임병이 먼저 후딱 나와서

선임의 총과 여러가지 (여름엔 하이바에 씌우는 모기장, 겨울엔 동계용품 등) 물품들을 준비해 놓고 총기 수불대장 작성 등 선임

이 나오면 지체없이 출발 할 수 있게 준비를 해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긴 커녕 이날 A보다 B는 늦게 허둥지둥 나와서 죄송하

다는 말만 연발하며 고문관으로서의 자질을 다시한번 보여줬습니다. A는 당연히 화가 났습니다. 이때부터 욕파티가 시작되었죠.

"미쳤냐?"

"죄송합니다."

"죄송하면 끝나? 왜 왜늦게 나왔냐?"

"죄송합니다."

"왜 늦었느냐고~? 좆같애?"

"죄송합니다."

B가 할 말이 뭐가 있겠습니다. 뭔 말을 해도 말대답 한다고 욕먹을게 뻔한데 그냥 죄송합니다만 죽어라 연발 하더랍니다.

마치 기계처럼...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이 부대의 막사와 위병소까지는 거리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가는동안 쉬지않고 욕을 했답니다.

그때마다 B는 "죄송합니다." 라는 말 외에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위병소에 도착해서도 A의 아가리 조지기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위병소에서 후임을 갈구던 중 A는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진짜 확 죽여주까?? 너 씨발 죽여버리고 그냥 육군교도소 가는게 더 편하것다~"

"아닙니다."

"왜 살고는 싶어??"

"아닙니다."

"장난하냐?"

"아닙니다."

"너 이 새.."

"아닙니다."

어느 순간 부터 B가 죄송하다는 말 대신에 "아닙니다."를 연발 하고 있던 것입니다.

A가 무슨말을 하던, 심지어 A가 말을 하고 있는 중간에 말을 끊고도 계속

처음엔 당연히 나를 놀리나 싶어 화가 났던 A도 자기가 아무 말을 하지 않는데도

주기적으로 "아닙니다."를 중얼 거리는 B가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땅만 보며 아닙니다.. 아닙니다..만 중얼거리는 B는 근무가 끝나고 다시 막사로 복귀할 때 까지 그 소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나때문에 애가 미쳐버린거 아닌가 어떡해야하나 걱정을 하던 A는 환복후에 곧바로 B의 생활관으로 갔습니다.

마침 환복을 마치고 침대에 누우려던 B에게 이야기좀 하자고 피복정비실로 불렀습니다.

"야 B야, 너 괜찮아?"

"예, 죄송합니다. A병장님.."

"너 아까 왜그랬어? 혼자 계속 아니라고 중얼거리고 뭐야? 놀랬잖아 진짜 괜찮냐?"

"아..아닙니다..아무것도.."

"아니 말을 해 보라고, 진짜 궁금해서 그래, 존나 무서웠다고 진짜."

"저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믿으실 것 같지도 않고.."




계속 추궁해서 들어낸 B의 대답은 이랬답니다.

근무 준비가 늦어진 B는 또 혼나겠구나..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자라는 생각으로 헐레벌떡 나갔고 아니나다를까 비처럼 쏟아지는

갈굼속에서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하고 있는 찰나..


분명 A와 B 그리고 당직 부사관만 걷고있는 중에 처음 듣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잘 구분도 안가는 중성적인 음성이 허공에서 계속 들려왔다고 합니다.

그 목소리는 쉴새없이 5초 간격으로 이렇게 말을 걸어 왔다고 합니다.



















































































"내가 저새끼 죽여줄까?"

이 목소리를 들은 B는 계속해서 "아닙니다." 라고 대답을 했고 근무를 마치고 막사에 도착할때까지 계속해서 저 말을 들어야

했다고 합니다. 과연 저 목소리는 무엇이었을까요.. 또 B가 "네."라고 대답을 했으면 A는 과연 어떻게 됬을까요..





  ※ 로그인 없이 추천 가능
추천 반대
신고
추천되었습니다.

▲ 다음글 처음이 어려운거야 neptunuse 2017-05-15 [20:47]
▼ 이전글 (2ch) 인어 알먹고싶다 2017-05-14 [22:34]
답글마당(12) 게시물이 재미 있으면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기부된 개념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답글
베스트1
로그인되었습니다
귀신 : 뭐? 네?? 이 새끼가 군기 조낸 빠져가지고. 야 군생활 쉽지? 죽고싶냐?(아닙니다) 죽고싶냐?(아닙니다) [2]
21 0 추천 반대 댓글
[이동]
2017-05-21
[10:51]

120.xxx.xxx.xxx
듣보도사람이다
(소름)
3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5-15 18:41:11 59.xxx.xxx.xxx
Shadow34
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5-15 23:23:34 59.xxx.xxx.xxx
월곡동
추천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5-18 02:04:23 117.xxx.xxx.xxx
매나니로
내면의 소리죠. 왼팔의 흑염룡같은.
3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5-18 05:06:27 223.xxx.xxx.xxx
경대주민
군대에서 이 얘기 들었을때 소름돋았는데 ㅋㅋ
2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5-18 10:06:39 118.xxx.xxx.xxx
커몬요
적당한 분량에 스토리 굳굳
3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5-21 05:06:13 27.xxx.xxx.xxx
로그인되었습니다
귀신 : 뭐? 네?? 이 새끼가 군기 조낸 빠져가지고. 야 군생활 쉽지? 죽고싶냐?(아닙니다) 죽고싶냐?(아닙니다)
21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5-21 10:51:51 120.xxx.xxx.xxx
프레이o
ㅋㅋㅋㅋ현실패치
2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7-06-03 23:29:06
112.xxx.xxx.xxx
레드미스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0 추천 반대 삭제 신고 2017-06-10 17:04:13
106.xxx.xxx.xxx
음탕한너희를범해주마
와..네라고 했으면...A 죽었겠네..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5-23 11:16:01 119.xxx.xxx.xxx
프레이o
소름돋아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6-03 23:28:52 112.xxx.xxx.xxx
이그주버넌트
크 이런게 진짜 무서운이야기지
00 추천 반대 댓글 삭제 신고 2017-06-08 22:38:31 211.xxx.xxx.xxx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댓글이나 추천유도성 댓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답글쓰기
한글 512자
로그인
[총장공지] 남에게 한 것은 반드시 나에게 돌아옵니다. 제발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성적인 답글을 달지 말아 주세요.
▲ 다음글 처음이 어려운거야 neptunuse 2017-05-15 [20:47]
▼ 이전글 (2ch) 인어 알먹고싶다 2017-05-14 [22:34]
페이스북
트위터
목록
추천
반대
URL 복사
스크랩
맨위로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