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게임 만드는 학생이야. 지금 만들고있는 게임이 있는데 웃대인들의 드립력에 도움을 좀 받아보려고 개발 근황과 과정에 대해 글을 좀 써보려고 해.

간단하게 내 소개부터 하자면 나는 게임과 그림을 좋아하는 컴퓨터 공학도야. 팀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주로 하고있어.

그래도 컴퓨터 전공인데 게임을 즐기기만 하기보다 직접 만들어보고자 학교 친구들을 모아서 팀을 만들었어.

사진은 우리의 첫 작업실을 청소하고난 사진이야.

교수님 도움으로 연구실의 안쓰는 방을 하나 얻는데 성공했고 이렇게 10평 남짓한 골방에서 우리의 게임 개발은 시작됐지.

JRPG의 용사 일행이 모두 파오후면 어떨까?

칼을 휘두르는 것 조차 귀찮아서 굴러다니면서 마왕군을 토벌한다면?

그렇게 게임 [Roll Playing Game]의 개발이 시작됐고 바로 캐릭터 디자인에 들어갔어.

이렇게 용사 파티가 완성됐어. 그런데 계속 만들다보니까 게임 컨셉을 JRPG로 한정 하려니까 재미가 없는거야.

그래서 우리 팀 기획자는 이에 개선안을 제시했지.

그렇게 JRPG라는 컨셉이 깨지고 수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시작해

고오급 요리로 아군을 회복시켜주는 쉐프님부터 시작해서 [요리사]

육중한 몸으로 적들을 공격하는 파오후 레인저들과 [옐로, 시안, 마젠타]

로봇들도 만들고 [메카, 팩토리, 프로토, 팩토리봇]

동물 친구들도 합류하고 [화난닭, 놀란말, 홀리젖소, 복고양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들도 만들었지. [우주해병, 전장의 아이돌]

동그란 캐릭터는 아니지만 빙글빙글 돌아가는 마검과 성검 [마검 래쉬가드, 성검 란제리]

우리 게임의 근간이 되는 용사 일행도 다시 리워크!!

이렇게 만들어진 폭풍의 영웅들이 현재 50여명 정도 돼.

수없이 많은 고민과 시도를 통해 게임 화면이 바뀌어갔고

드디어 이만큼 완성했어. 아래 영상은 이번 대구 캐주얼 게임 공모전에 내려고 만든 영상이야. 꼭 1등하고싶다.

우리 게임의 강점이라면 역시 많은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이부분이 중요해!

웃대인들의 드립력으로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보려고 해.

좋은 아이디어 몇 개 선정해서 바로 제작에 들어갈거야.

자기 닉네임으로 캐릭터를 만들어도 상관없고 패러디도 괜찮고 멋지거나 성능이 좋은 기획도 다 환영이야.

내가 보기에 별로일지라도 너무 말도 안되는 것만 아니라면 베댓은 꼭 만들게.

참고로 스킬이나 상세 스펙은 게임에 맞게 조금씩 조정은 하게 될거야.

예를 들자면 이런 느낌으로 만들게 되지 않을까 싶어

좋은 아이디어로 채택된 웃대인에게는 치킨 쏠게! 재미있는 캐릭터 아이디어좀 부탁할게!

참고하라고 캐릭터 소개영상 하나 만들어봤어. 캐릭터 제작이 완료되면 다시 글 올리도록 할게~